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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vascript/NodeJS

Node.js 로 뭔가 만들어보자 - 프롤로그

Node.js 를 처음으로 접했던 건 2012년 2월에 있었던 JCO에서 였다.




이런저런 session들이 많이 있었지만 JCO를 다녀온 후 내 관심은 Node.js 라는 새로움에 푹 빠져있었다. (심지어 관련 session 도 없었다!!)


Javascript 개발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것도 아니었고, 회사에서 Javascript에 대한 인식(?)도 그렇게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지만

개인적으로는 Java 나 여타 다른 언어들 보다 관심이 있었고, 심지어 잘 하고 싶었다. :)

그런 시절에 Java 관련 기술 보고 오라고 보내준 JCO에서 난 엉뚱하게 Node.js 에 발을 들이게 된 것이다.


뭐 대단한 걸 한건아니고...

끝나고 좌판에서 팔고 있는 Node.js 서적 (아마 국내에 첫 발매된 한글 책이었던 듯..)을 손에 쥐어 들고 온 것이다.

그리고 집에서 책을 펴고 어설프게 따라해보고 읽어보면서, 아 이런게 있구나. 아 이런 장점이 있구나 하고

그게 다였다...하하....

누구나 마찬가지지만 회사생활하면서 개인 프로젝트나 개인 스터디를 한다는 게 참 쉽지 않은 일이다.

그래서 난 그냥 내 뇌 구조 일부에 Node.js 라는 단어를 작게 적어두고, 생존을 위해(?) 회사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지냈다. :)


그렇게 몇년이 지나가고 아 뭔가 내 "Javascript 실력을 키우고 싶다병"에 걸려서 뭔가 해보려고 다시 꺼내든 카드가 또 Node.js .

그 몇년 사이에 Node.js 생태계는 엄청나게 성장하고 발전한 상태였다. (그리고 TJ 아저씨도 떠나갔고..)


지금은 그냥 개인적으로만 공부해서는 별거 못해보고 또 실패의 반복이겠다 싶어서 

회사에서 신규로 개발하는 웹 프로젝트에 Node.js 를 반영시켰다. (설득을 위해 엄청 X고생을 해가며...하아..........)

현재 그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"막개발"이 아닌 정리를 하고 진짜 내 노하우로 남기기 위해서 이렇게 블로깅을 하며 정리해보려고 한다.


여기까지가 사설..........길다...


일단 뭘 만들까 하다가 가장 만만해 보이면서 가장 복잡하게 될 수 있는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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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해보자.